캠코, 128억원 규모 국유부동산 공매 및 대부
캠코, 128억원 규모 국유부동산 공매 및 대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0.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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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신청 10.31∼11.2일…예정가 대비 저렴한 물건 177건 포함

▲ 주요 관심물건.(자료=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128억원 규모, 총 306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 매각 및 대부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이나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공개입찰의 경우 신규 물건 129건 및 최초 매각·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177건이 포함돼 관심이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예정가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낙찰을 받은 후엔 매각의 경우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대부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한 후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다.

한편, 캠코는 국유부동산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들의 편의를 제고키 위해 지난 8월부터 입찰기간을 2일에서 3일로 확대했으며, 개찰일은 매주 수요일에서 목요일로 변경했다.

입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를 참고하거나, 국유재산 콜센터(1899-0096) 및 온비드 콜센터(1588-5321)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