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MW·아우디·포드 4만6천여대 '무더기' 리콜
현대·BMW·아우디·포드 4만6천여대 '무더기' 리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0.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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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콜 대상 차량 이미지.(자료=국토부)

현대와 BMW, 아우디, 포드 등 4개 자동차 회사의 32개 차종 4만 6000여대가 무더기 리콜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현대자동차와 비엠더블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의 경우 쏘나타(LF) 등 2개 차종에서 파노라마 선루프의 윈드 디플렉터가 제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아 선루프가 차량에서 이탈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3월 7일부터 2015년 8월 13일까지 제작된 쏘나타(LF) 2만 1021대와 2014년 12월 3일부터 2015년 8월 18일까지 제작된 쏘나타 하이브리드(LF HEV) 2959대다.

BMW 차량의 경우 520d 등 26개 차종에서 △연료펌프 커넥터 결함 △운전석 에어백 결함 △프로펠러 사프트 결함 △뒷차축 지지대 결함 등의 문제가 발견됐다.

또, 아우디차량은 Q7 35 TDI quattro 등 2개 차종에서 3열 좌석을 지지하는 브래킷이 장착되지 않아 사고 발생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포드 Fusion과 Mustang 2개 차종은 캐니스터 퍼지 밸브와 자동 변속기 속도 센서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 리콜 대상 자동차.(자료=국토부)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 차량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무상수리 및 수리비용 보상 청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자동차(080-600-6000) △비엠더블유코리아(080-269-22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2834)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1600-60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