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토론회] 이형열 신아일보 대표 개회사
[서민금융토론회] 이형열 신아일보 대표 개회사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6.09.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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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원을 통해 서민의 삶의 질 제고해야”
▲ 이형열 신아일보 대표

“계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서민들의 신음소리가 날이 갈수록 커져 가는 지금 이 시기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서민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

이형열 신아일보미디어(주) 대표이사는 28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16 서민금융토론회’의 개회사를 통해 서민금융진흥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달리 민간차원이 아닌 공적기구를 통해 서민금융을 지원하기 때문에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이라는 시각이 있는 게 사실이다. 이를 잘 극복해 서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해 달라는 게 이 대표의 주문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서민금융진흥원 출범을 위해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진흥원은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그래서 서민이 기관마다 돌아다니지 않고 전문가 도움 없이 자신에 맞는 금융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번 토론회 개최 배경에 대해 “서민금융 지원 대상 선정부터 상품 개발 등 전 과정이 보다 합리적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어려움에 처한 서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멀리 있는 물로는 가까이 있는 불을 끄지 못하듯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서민금융진흥원이 서민들의 바로 곁에서 서민들과 함께 숨쉬며 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송정훈 기자 songhdd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