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추석명절 수출입 통관지원 대책마련
부산세관, 추석명절 수출입 통관지원 대책마련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6.09.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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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24시간 신속통관 지원반 운영

부산본부세관은 추석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24시간 신속통관, 관세환급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추석 성수품의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공휴일과 야간, 연휴에도 통관이 가능하도록 '24시간 특별통관 지원반(5~23일)'을 운영한다.

신선도 유지가 필수적인 식품과 농축수산물은 우선적으로 통관해 신속하게 반출되도록 유도하는 한편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추석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 요청때 즉시 처리해주기로 했다.

또 자금사정이 어려운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관세환급 특별지원 기간(5~13일)'도 운영해 이 기간 환급 신청을 하면 당일 환급결정을 하고 당일 처리가 곤란한 경우 근무시간을 2시간 연장(오후 6시→오후 8시)해 다음날 신속히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실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위해 관세 납기연장과 분할납부제도 역시 적극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세관은 불법·부정물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기, 명태 등 주요 제수용품에 대한 검사를 2배 이상 확대하고 유통이력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해 조기, 도미, 명태, 고등어 등 추석 성수품 불법 용도전환, 원산지 허위표시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