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수산물도매시장 30일 임시 개장
안동 수산물도매시장 30일 임시 개장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6.08.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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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내륙지역에 값싸고 싱싱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건립한 안동시의 수산물도매시장이 오는 30일 임시 개장한다.

28알 안동시에 따르면 수산물도매시장은 다음달 정식 개장할 예정이며, 총부지 4만7000여㎡의 부지에 연면적 5000여㎡(지상1,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 곳에는 계절별, 지역별로 생산되는 다양한 수산물이 제주도, 남해안, 서해안 등 각지에서 공급된다.

1층 수산시장에는 활어·조개·갑각류를 판매하는 활어매장, 꽁치·고등어·명태·새우 등의 식자재매장, 김·미역·오징어 등의 건어물매장, 갈치·대구·고등어 등을 취급하는 선어판매장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일반음식점, 다용도 회의실 등을 갖춘 2층은 개장에 맞춰 150석 규모의 일반음식점 2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임시 개장하는 안동시수산물도매시장은 편리한 주차공간과 현대식 건물로 건립돼 위생적이면서 다양한 수산물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경북 북부 내륙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안동/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