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WTI, 배럴당 51달러 돌파
국제유가 ‘상승’… WTI, 배럴당 51달러 돌파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6.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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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아일보 DB)
국제유가가 상승바람을 타면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배럴당 51달러를 돌파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7센트(1.7%) 오른 배럴당 51.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배럴당 50.36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약 11개월 만에 50달러대를 돌파한지 하루 만에 51달러대로 올라선 것이다.

WTI가 51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15일 이후 처음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06달러(2.1%) 높은 배럴당 52.5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3주 연속 감소함에 따라 상승했다. 여기에 나이지리아 원유 공급 차질 우려, 달러 약세, 중국의 원유 수입 증가 등이 겹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