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시민들이 실제훈련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양보운전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주요 도로를 자체적으로 선정한 후 훈련을 진행했다.
펌프차 등 총 3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된 이번 훈련은 경찰서사거리를 지나 1호 광장~당진목사거리~삼일빌딩~호수공원사거리 등을 경유해 다시 소방서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진행됐다. 이곳은 관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구간으로 출동 시 항상 차량이 지연되는 구간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양보운전이 필요하다."며 화재 등 재난발생 출동 시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소방차량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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