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 부원장보에 천경미씨 선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 부원장보에 천경미씨 선임
  • 김흥수 기자
  • 승인 2016.05.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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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6일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에 천경미 전 KEB하나은행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천 신임 부원장보는 대전여상과 한밭대를 졸업하고 1980년 4월 구 충청은행에 입사한 이후 35년간 금융업무 전반을 두루 맡아왔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KEB하나은행 고객보호본부 전무로 활동했다.

특히 여성으로서 최초의 영업추진 부서장을 역임하는 등 35년간 영업현장은 물론 고객보호본부 업무 등을 다뤄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금융인이다.

금감원은 "여성 특유의 친화력과 섬세함을 바탕으로 풍부한 현장경험 및 해박한 금융 전문지식을 갖춰 금융소비자의 불편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 신임 부원장보의 임기는 오는 17일부터 2019년 5월 16일까지 총 3년이다. 

[신아일보] 김흥수 기자 saxofon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