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짬짬이 도서관 13개소 운영
논산, 짬짬이 도서관 13개소 운영
  • 지재국 기자
  • 승인 2016.05.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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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생활 속에서 책과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책읽기 편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짬짬이 도서관 13개소(병원 1, 카페 3, 미용실 5, 기타 4)를 지정하고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책 읽는 도시 논산’ 조성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운영하는 짬짬이 도서관은 미용실, 카페 등을 찾는 주민이 짬짬이 책을 볼 수 있도록 사업체에 도서를 비치해 일정기간 무료로 책을 제공(대출)하는 도서관 서비스다.

짬짬이 도서관으로 지정된 13개소 사업체 중 7개소는 이미 도서를 비치해 고객들이 편하게 책을 이용하고 있다.

짬짬이 도서관은 한마음요양병원, 아트통품마을학교,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브로스헤어, 권홍패밀리헤어, 예담미용실, 하재경헤어샵, 김창복헤어샵, 커피베어, 토프레스오거리점, 논산비비큐프리미엄카페, 타임리스, CU논산연산휴게소점(도서대출가능) 등 13개소이다.

시관계자는 “짬짬이 도서관을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가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선도적이고 특화된 책 읽는 논산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생겨나고 있는 ‘북카페식 라이브러리’ 처럼 도서관이라고 부르기에는 훨씬 분위기가 가벼운 짬짬이 도서관 운영으로 시간이 없거나 거리가 멀어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학생 및 직장인, 지역주민들에게 독서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논산/지재국 기자 jgji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