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하향 조정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지난 1월 발표했던 3.0%보다 0.2%포인트 낮춘 2.8%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4%에서 1.2%로 내려잡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GDP 성장률은 2012년 2.3%, 2013년 2.9%에 각각 머물렀다가 2014년에 3.3%로 반등했지만 지난해 2.6%로 떨어졌다.
지난 1월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2%에서 3.0%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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