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카드나 OTP 필요 없이 '카드 촬영'으로 손쉽게 사용
NH농협 삼성페이 서비스는 '삼성페이' 앱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NH농협 현금카드 또는 현금 출금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를 발급받은 개인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계좌번호 입력 방식과는 달리 실물 카드를 직접 촬영해 삼성페이에 등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별도의 보안카드나 OTP 인증 절차가 필요 없고 인터넷뱅킹을 하지 않는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과 확장성을 갖췄다.
NH농협 관계자는 "현금카드 발급 고객이 1600만 명에 달하며 울릉도와 백령도 등 격·오지까지 전국 방방곡곡에 2만6000여 대의 NH농협 자동화기기가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NH농협과 삼성페이의 서비스 제휴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PG사(전자지급결제대행사)들과 협의를 통해 'NH농협 삼성페이'에 등록한 현금카드로 모바일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신아일보] 김흥수 기자 saxofon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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