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주부민방위기동대, 심폐소생술체험 캠페인
진해 주부민방위기동대, 심폐소생술체험 캠페인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6.04.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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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 주부민방위기동대가 중원로터리에서 진해군항제 관광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포함한 긴급 상황 대처 체험행사를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군항제 기간 내내 생활민방위 체험부스를 개설해 시민들이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 응급환자 발생 시 처치법, 하임리히법 등 직접 체험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부민방위기동대 관계자는 “심장정지가 발생한 후 4~5분이 지나면 뇌가 심각한 손상을 받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환자를 최초에 발견한 사람에 의한 실시가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차석종 안전건설과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심 정지 환자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은 7.7%로 미국과 일본의 30%이상보다 월등히 낮다”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시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 누구나 대처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