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장학금 6천만원 전달
홀트아동복지회, 장학금 6천만원 전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6.02.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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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홀트아동복지회 제공)
홀트아동복지회는 29일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평소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장학생 15명에게 학기당 200만원씩, 연간 6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이들은 앞으로 국내·외에서 '홀트 장학생 서포터즈'로 활동할 예정이다.

장학생 대표 김기산(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통상학과3)군은 "홀트아동복지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저희보다 어려운 위치에 있는 분들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82년부터 사회복지 전공자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대학생들을 선발해 각자의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사회복지를 위해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35회를 맞이한 홀트 장학금 수여식은 션·정혜영 부부를 비롯한 후원자들의 기부로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해 가는 기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해외빈곤 아동 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