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말라야’ 열풍으로 엄홍길전시관 방문객 증가
영화 ‘히말라야’ 열풍으로 엄홍길전시관 방문객 증가
  • 김기병 기자
  • 승인 2016.01.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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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말라야’가 극한의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동료애로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경남 고성에 위치한 엄홍길전시관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7일 고성군에 따르면 평일 40~50명, 주말 200 ~300명이 방문하던 전시관 방문객 수가 영화 ‘히말라야’ 개봉 이후 예년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다.

방학을 맞아 영화 ‘히말라야’를 관람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엄홍길전시관을 찾는 사례가 크게 늘었으며, 주말에 거류산을 찾는 등산객도 증가했다.

엄홍길전시관에는 엄홍길 대장이 실제 히말라야 등정에 사용한 등산텐트, 산소마스크 등 192점이 전시돼 있다.

전시관은 고성군 거류면 거류로 335에 위치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요일 휴관)로 입장료는 무료다.

[신아일보] 고성/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