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22일 하나·외환은행 통합 예비인가 승인할 듯
금융위, 22일 하나·외환은행 통합 예비인가 승인할 듯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7.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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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작업 빨라져… 9월1일 합병은행 공식 출범 가능할 수도

▲ ⓒ연합뉴스
금융위원회가 오는 22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에 대한 예비 인가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2일 금융위 정례회의에 하나·외환은행 합병 예비인가 안건이 올라가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두 은행의 통합작업이 빨라져 9월1일 합병은행의 공식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법인인 keb하나은행(가칭)에 대한 예비인가를 지난 13일 금융위에 신청한 바 있다.

금융당국 안팎에서는 금융위가 22일 정례회의에서 예비인가를 내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예비인가가 나면 하나금융은 합병결의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통합 사명 등을 정한다.

이후 본인가신청 절차를 밟게되며, 본인가는 30일 이내에 가능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하나금융은 통합법인의 공식 출범 시기를 9월로 잡고 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