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우리동네 플러스 체크카드' 출시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우리동네 플러스 체크카드' 출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7.16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용실적 따라 월 2만원·연 24만원 캐시백으로

 
전국망을 가진 우체국에서 대도시 중심의 기존 카드 서비스와 달리 대형마트, 백화점 등 전국 가맹점 뿐만 아니라 지역에 위치한 아울렛, 마트 등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우체국 지역 특화카드가 나온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우리동네plus체크카드’를 17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체국 우리동네plus체크카드’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 연 최대 24만원을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우체국 우리동네plus체크카드’는 주로 사용하는 지역에 맞춰 3가지 Type 중 하나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고, 주 사용지역 변경시 우체국창구·고객센터·금융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1회 변경 가능하다.

예를 들어 대전에서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A씨가 부산으로 이사가게 될 경우 부산지역 타입카드로 변경하면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된다.

‘우체국 우리동네plus체크카드’는 우체국 서비스 이용실적에 따른 통합 할인한도 제공 외에도 카드 발급시 해당월 포함 2개월간은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우체국에서 5000원, 일반 가맹점에서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체국 우리동네plus체크카드는 사용하는 지역에 따라 타입을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선택 폭이 넓어졌으며 카드할인 대상에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가맹점을 다수 포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17일부터 9월16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광복 70주년 기념, 여름 휴가기간 등을 맞이해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있는 고객 대상으로 제주도 여행권,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우체국과 우체국금융 홈페이지(www.epostban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