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경차 신모델 ‘더 넥스트 스파크’ 출시
한국지엠, 경차 신모델 ‘더 넥스트 스파크’ 출시
  • 박주용·박상진 기자
  • 승인 2015.07.02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서 신차 발표회… 계약 접수 시작
▲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경차 신모델 ‘더 넥스트 스파크’를 다음달 본격 판매에 앞서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지난 1일 경차 신모델 ‘더 넥스트 스파크(THE NEXT SPARK)’ 를 다음달 본격 판매에 앞서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전국 대리점에서 계약 접수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글로벌 경차 신모델 더 넥스트 스파크를 전 세계에서 한국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기존 스파크의 동급 최고 주행성능을 이어 받으면서도 한층 정제된 스타일과 가치로 이전에 없던 세련된 경험을 제공하며 경차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춘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엄격한 품질 수준에 맞춰 이달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는 신형 스파크는 경차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사양과 편의 장비를 비롯, 향상된 주행 퍼포먼스와 정제된 디자인을 갖추고 국내 시장을 필두로 하반기부터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판매한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균형미와 강렬한 전면부 인상으로 설명되는 새로운 글로벌 쉐보레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세련된 차체 비율과 심미성을 주제로 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신형 스파크의 섬세한 절제미는 디자인 완성도뿐만 아니라 제품 기능의 최우선 요소인 효율성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신형 스파크는 차량 전고가 높아 안정감을 저해하는 여타 경차와 달리 날렵한 필러와 최적화된 패키지를 통해 낮은 루프라인을 선사하며 기존 스파크 대비 확장된 휠 베이스(2385mm) 와 낮아진 전고(1475mm)를 통해 한층 날렵하고 공기 역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구현해 주행 효율을 개선하는 동시에 스파크의 강점인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그대로 유지했다.

신형 스파크의 실내는 낮춰진 전고에 따라 시트의 높이 또한 하향 조정돼 운전자와 차량의 일체감을 배가하는 동시에 스파크의 장점인 여유로운 헤드룸을 확보했다.

샘 바질(Sam Basile) GM 글로벌 경소형차 개발 총괄 임원은 “더 넥스트 스파크의 견고한 아키텍처는 섬세한 주행 성능의 근간을 제공한다”며 “여기에 새로 개발된 고효율 에코텍 엔진이 선사하는 탁월한 성능과 차세대 C-TECH 무단변속기의 정제된 주행 품질이 결합해 기대를 뛰어넘는 가속성능과 주행 안전성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주용·박상진 기자 pjy6093@hanmail.net,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