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부지역서 규모 6.6 강진 발생… "쓰나미 우려 없어"
일본 동부지역서 규모 6.6 강진 발생… "쓰나미 우려 없어"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5.05.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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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북지역에서 규모 6.6 강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 매체들은 13일 오전 6시13분께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은 북위 38.9도, 동경 142.1도의 미야기(宮城)현 앞 바다며, 진원 깊이는 약 50km로 파악됐다.

이 지진의 영향으로 고속철도인 신칸센(新幹線) 일부 노선이 운행을 중단했다.

이와테(岩手)현 내륙 남부에서 진도 5가 넘는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고, 도쿄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의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도쿄전력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때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에 영향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