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대기오염물 유입·정체 적어…내일(금) ‘보통’ 유지”
목요일인 오늘(7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31~80㎍/㎥)’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점차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은 가운데 대기의 흐름도 대체로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낮 동안 구름으로 인한 일사차단 효과가 작아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약간 나쁨’ 단계가 되겠다. 오존 농도는 그 생성이 원활한 남부지방은 ‘나쁨’, 상대적으로 생성이 원활하지 못한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버이날인 내일(8일·금)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계속해서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고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