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전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
이용우 전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
  • 양창일 기자
  • 승인 2015.04.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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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비엔날레 심사위원에 초빙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를 지낸 이용우 세계비엔날레협회 회장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베니스비엔날레 심사위원에 초빙됐다.

26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베니스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 심사위원을 발표했다.

심사위원은 이용우 전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비롯해 자빈느 브라이트비저(Sabine Breitwieser)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현대미술관 관장, 마리오 코도냐토(Mario Codognato) 비엔나 21세기 미술관 수석큐레이터, 나오미 벡위스(Naomi Beckwith) 시카고 현대미술관 큐레이터, 인도의 저명 미술비평가이자 시인인 란지트 호스코테(Ranjit Hoskote) 등이다. 심사위원들은 최고상인 황금사자상 2개와 차석상인 은사자상 1개, 그리고 특별 언급상 3개를 결정한다.

올해로 120년을 맞는 베니스비엔날레는 5월 9일 개막식을 연다.

오쿠이 엔위저 전 광주비엔날레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으며, 한국관 작가도 2012광주비엔날레 눈 예술상 수상작가인 전준호·문경원씨다.

본전시 참여 작가로 선정된 남화연·임흥순씨도 광주비엔날레 출신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