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용산서원 삼진다례제 거행
동해, 용산서원 삼진다례제 거행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5.04.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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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용산서원은 21일 오전 11시 용산서원 유림 및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진다례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진다례제는 구천 이세필 선생의 육영정신을 잇고 제례문화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매년 음력 3월3일 봉행된다.

이날 심규언 동해시장이 초헌관으로 제향 첫잔을 올렸으며 최왕순 동해광희고 교장, 경주이씨 종친회 이연식씨가 각각 아헌관과 종헌관을 맡았다.

한편 용산서원은 1705년(숙종 31)에 구천 이세필 선생이 삼척부사로 재임당시 지역의 학문을 일으키기 위해 창건했으며 오늘날의 교칙에 해당하는 학규 21조를 제정해 후학양성에 힘썼던 곳으로 현재 학규 현판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8호로 지정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