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내년 예산 확보 총력전
동해, 내년 예산 확보 총력전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5.04.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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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장 필두로 예산확보팀 편성 운영
공모·신규사업 발굴 등 전략적 대응

강원도 동해시가 내년도 국·도비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민선 6기 시정의 안정적 추진과 더불어 지역의 발전 전략과 연계한 재원확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홍종열 부시장을 필두로 국·도비예산확보팀을 꾸려 내년 정부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는 해당 실과장과 담당자가 사업별 소관부처 및 강원도를 수시로 찾아가 국도비 확보대상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부서별 예산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도38호선 및 국도42호선 사업’ 등 SOC 분야 국책사업에 대해서도 타당성 있는 사업계획서를 통해 본격적인 국비확보에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각종 공모사업과 신규사업 20여건도 발굴해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등 국비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 국·도비 확보 대상 주요사업으로는 장애인복지센터 건립, 백두대간 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 동해 필드 하키장 조성, 공동물류 공공지원 사업,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묵호항재창조(1단계) 사업, 수산물유통시설건립,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선사업 등 총 50건에 820억원을 잠정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보고회를 통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국비확보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중기재정계획 반영, 지방재정투융자 심사 등 행정절차 미 이행으로 국비를 확보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