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의원 “부천 원종~홍대, 국가철도망계획 반영할 것”
김성태 의원 “부천 원종~홍대, 국가철도망계획 반영할 것”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5.03.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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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실리콘밸리 마곡과 상암DMC 연결, 시너지효과 기대"

서울 강서구 일대를 관통하는 부천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가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강서을)은 “지난해 강서구·마포구·부천시 등이 공동으로 타당성 조사를 시행한 바 있는 부천 원종-홍대 노선의 사업타당성이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7월까지 검토용역을 마무리하고 철도심의위원회를 거쳐 내년도부터 시행되는 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30일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교통연구원에서 타당성을 검토 중이며 타당성이 있다고 판정될 경우 철도망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를 시행하게 된다”고 부연하면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귀뜸했다.

김 의원은 “원종~홍대 노선은 신월, 화곡, 강서구청, 가양 등 총연장 17.2km에 9개 정거장을 설치하게 되며, 총사업비는 1조3288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선이 완공되면, 동북아 실리콘밸리로 부상하는 마곡지구와 상암DMC를 연결해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타당성 조사가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토부와 서울시, 기재부 간의 원활한 업무협조와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