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행패 부려 화나서..." 진술
술에취한 50대 남성을 때리고 넘어뜨려 숨지게 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다는 이유로 최모(58)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김모(19)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10분경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최씨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자 주먹으로 얼굴 등을 때리고 발을 걸어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에서 김씨는 "술에 만취해 행패를 부려 화가나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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