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집무실로 출근하면서 "그런 여러가지를 저도 보고 있지만, 모든 것을 준비단에서 설명자료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오전중에 (투기의혹 등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다고 보고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전날 차남의 병역 의혹 공개에 대해 진성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카메라 앞 눈속임 쇼'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선 "답을 안하겠다"며 "그동안 난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한다"소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 후보자의 장인이 분당의 토지를 매입한 2000년 6월 29일 주변 13개 필지가 동시에 거래됐고, 이들 토지 계약자 중에 당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의원의 자녀 3명,중견기업인 회장 등이 포함돼 있는 등 투기 정황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자는 2003년 타워팰리스 매매 과정에서 거액의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준비단을 통해 해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준비단은 이들 논란에 대해 오전중 보도참고자료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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