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해체작업 중 사고 발생한 듯
부산 영도구의 한 조선소에서 선박 건조용 크레인이 넘어져 근로자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9시50분경 부산 영도구 청학동에 있는 선박 구조물 제조업체인 ㈜거청 공장에서 40t급 선박건조용 크레인의 철제 구조물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크레인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떨어진 철제 구조물에 깔리면서 그 자리에서 숨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인력과 장비 등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크레인을 해체하는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장이 수습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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