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4분께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 123번지 인근 산기슭에서 벌목작업 중이던 굴삭기가 전복돼 A(54)씨의 오른쪽 다리가 전복된 굴삭기에 깔려 유압장비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응급처치 후 즉시 관내 병원으로 이송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가파른 산기슭에서 굴삭기 본체를 나무에 의지한 채 작업하던 중 굴삭기 무게를 버티지 못한 나무가 부러지면서 전복 된 사고로 자칫하면 A씨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중장비 사고, 기본을 지키지 않는 안전 불감증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공사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 교육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