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서, 금은방서 상습절도 20대 구속
부천소사서, 금은방서 상습절도 20대 구속
  • 오세광 기자
  • 승인 2015.01.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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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20일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모씨(20·부천시 원미구 심곡동)를 구속했다.

또 경찰은 A씨로 부터 귀금속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금은방 업주 B모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경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소재 모 금은방에 선물을 사는척 하며 들어가 주인이 한눈을 판 사이 금목걸이 등을 가지고 도주한 것을 비롯해 최근까지 서울등 수도권 일대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살 것처럼 한 후 주인이 한눈판 사이 귀금속을 훔치는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1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김영일 서장은 “금은방은 한 번의 범행으로 수천만원의 귀금속을 훔칠 수 있고 범행 후 유통이 쉬워 범행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위급상황 시 전화기를 내려놓으면 경찰서 112지령실로 연결돼 신고자의 정보를 확인 후 즉시 출동하는 무다이얼링 시스템 및 사설 경비업체 가입으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천/오세광 기자 sk8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