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립대 특·장점 전국에 알리다
경북 도립대 특·장점 전국에 알리다
  • 장인철 기자
  • 승인 2015.01.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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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참가
▲ 박람회에 참가한 경북도립대학 교직원과 학생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는 ㈜진학사와 ㈜서울메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와 중앙일보가 후원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2015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전문대학 입학 전문 설명회인 이번 입학정보 박람회에서는 전국 64개 2~3년제 대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인원 3만여명 정도의 수험생들에게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입시·진로 상담과 원서 접수를 실시하는 등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에 경북도립대학교는 3회째 참가했는데 지난 박람회의 경험을 되살려 도립대학만이 가진 경쟁력을 보다 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알리기 위해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한 점이 엿보인다.

우선 도립대학 특·장점들을 적극 어필하고자 부스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심플하게 설치했으며, 전 학과 교직원들의 현장 지원 협조를 요청했고, 입학상담 관련 자료의 확인과 현장 무료 원서접수가 One-stop으로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이밖에 실생활에 유용한 우리 학교만의 홍보물을 제작해 박람회에 참가한 내방객들에게 배부해 드렸고, 학생 홍보대사를 선발했으며, 일체감을 위해 단체복도 맞춰 입고 부스를 진행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정시1차 원서접수 현황을 살펴보니 전년 대비 100% 증가하는 수치를 나타내었다. 또한 단순 원서접수 뿐만 아니라 학교 홍보책자 배부 및 부스운영 등으로 대외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립대학인 도립대학의 인지도를 제고시키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박람회 행사장에서는 수도권과 많이 떨어져 있어 잘 알지 못했던 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 모두가 “사립대학과 확연히 차별돼 경쟁력을 갖춘 도립대학만의 특·장점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경북도립대학교 김용대 총장은 “인성을 갖춘 전문 실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구경북 유일의 공립대학인 도립대학교는 급감하는 학령인구와 교육부의 대학 구조개혁 등 갈수록 힘들어지는 대내외 교육환경 속에서도 도립대학만이 가진 강점을 가지고 혜안을 발휘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열어나가도록 경북도와 경북도립대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하나가 돼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 2015학년도 입학전형 일정은 정시 1차 모집이 2015년 1월2일까지이며 정시 2차 모집은 2월14일까지이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