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건강도시 운영위원회 개최
부여, 건강도시 운영위원회 개최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4.12.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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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건강도시사업 추진 방향 모색
▲ 부여군은 보건소회의실에서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남 부여군은 지난 22일 보건소회의실에서 가족행복 건강도시 부여를 목적으로 지역내 전문가 집단의 토의를 통한 효율적인 건강도시사업의 기반조성을 위해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건소에서 최문락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부여군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2014년 건강도시사업 운영보고, 2015년 건강도시사업 계획 방향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으며, 운영위원들의 토의 결과, 2015년 건강도시사업은 공동체의 기본단위인 가족이 행복한 건강도시 부여로 건설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군은 지난 2008년에 WH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건강도시 정회원으로 가입돼 현재까지 건강도시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도시를 수행하기 위해 건강마을(8개 마을), 건강직장(2개소), 건강학교(3개교), 건강시장, 건강아카데미 등 생활터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명품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은 선정된 8개 마을에 대해 월1회 마을 방문, 마을의 건강위해요인 제거, 건강상의 문제 해결, 주민 개개인의 건강증진관리 등을 위해 각 분야의 건강전문가를 초빙, 건강검진, 건강행태개선 건강교육, 만성질환예방관리, 스트레스, 우울증관리로 운동, 체조, 노래교실, 응급처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지역의 특성에 맞게 지역주민의 눈높이와 요구도에 충실하게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의 건강행태개선 변화의지를 강화했다.

또한, 올해 건강마을 가꾸기 최종평가에서 내산면 율암3리가 우수건강마을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마을내 건강터 조성을 위한 10여종의 야외건강증진 운동기구를 제공 주민들이 지속적인 건강증진 관리를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건강도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 주민 간 화합분위기 조성을 통한 행복하게 즐기며 참여하는 건강행태의 개선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부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