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정신건강증진센터 순천향대 천안병원 위탁
충남 정신건강증진센터 순천향대 천안병원 위탁
  • 고광호 기자
  • 승인 2014.12.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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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정신건강증진센터의 민간 위·수탁 협약이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위탁 운영할 기관을 모집, 심의한 결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선정됐다.

18일 천안서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지난 8일까지 공고 및 재공고를 거쳐 2015년부터 향후 3년간 천안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자살예방센터를 민간위탁 운영할 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수탁기관의 제안서 심사를 위해 9일 심사위원 전문가 6인을 확정했다. 위원장으로 전병욱 부시장과 천안시의회 김각현 의원, 조강석 의원 등이 심사위원회에 참여 했다.

심사위는 지난 12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이 수탁할 기관으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을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박상흠 부원장과 심세훈교수, 이화영 교수의 지역사회를 향한 열정과 자살예방에 대한 좋은 마인드가 점수를 얻어, 천안시 민간위탁 정신건강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 감으로써, 지역사회의 외롭고 힘든 이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 주는 생명존중문화 확산의 장을 열게 될 것”이라며 “2006년 이후 수탁 운영한 단국대학병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센터를 운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ko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