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초·중·고생 멘토링 전개
원광대, 초·중·고생 멘토링 전개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4.12.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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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대학생 지식멘토링 캠프 4개팀 선정

전북 원광대학교는 한국장학재단에서 후원하는 제10기 한국 대학생 지식멘토링 캠프에 4개팀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국에서 28개 대학 127개 팀이 선정된 가운데 원광대는 도내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2015년 1월부터 2월 말까지 팀별로 활동한다.

대학생 지식멘토링 캠프는 방학을 이용해 대학생들이 교육지원을 필요로 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학습지도와 진로지도, 고민상담 등의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는 나눔·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총 1300만원을 지원받아 활동하게 될 원광대는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를 비롯해 34명의 학생이 멘토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내년 1월 전남 장성군 약수중학교를 시작으로 전주 금평초등학교, 깊은우리지역아동센터, 하늘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4박5일씩 캠프를 진행하며, UCC 제작, 블로그 만들기, 과학실험, 학습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과 함께한다.

캠프에 참여하는 수학교육과 4학년 정재홍 군은 “교육 및 재능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덕교육원 백형기 원장은 “지식멘토링 캠프를 통해 교육기부 봉사대학으로 위상을 정립하고, 대학의 미래 자원인 청소년들을 밀착 지원함으로써 학교 홍보에도 적극 활용함은 물론 캠프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