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 교통사고 사망…친오빠 이승현 "그리울거야" 애도
죠앤 교통사고 사망…친오빠 이승현 "그리울거야" 애도
  • 온라인 편집부
  • 승인 2014.12.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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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죠앤 교통사고 사망…친오빠 이승현 "그리울거야" 애도 (사진=Mnet 슈퍼스타K 4 캡처, 이승현 웨이보)

가수 죠앤(26·본명 이연지)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녀의 친오빠 이승현이 애도글을 남겨 네티즌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3일 오후 이승현은 자신의 웨이보에 "너의 오빠로 살 수 있는 멋지고 놀라운 26년의 세월을 줘서 고마워. 너는 하나님의 선물이었어. 네가 천국에서 그와 함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정말 그리울 거야 죠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사랑한다. 언제까지나"라는 영어 메시지로 동생을 애도했다.

죠앤의 친오빠는 그룹 테이크로 활동한 이승현으로 지난 9월 중국 스타 치웨이와 결혼해 현재 중국에서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중국에서 거주 중인 이승현은 사고 소식을 듣고 LA 현지로 갔으며, 현재 남은 유족들은 큰 슬픔에 잠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죠앤은 추수감사절인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2일 사망했다.

최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한 죠앤은 이후 지난 6월부터 미국에서 물류 회사 회계 부서에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죠앤은 지난 2001년 13살의 나이로 1집 앨범 'First Love' 타이틀곡 '햇살 좋은 날'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집안사정으로 가수 활동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러다 지난 2012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슈스케4)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생방송 준결승전 무대에서 핫이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