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인기 검색어는?…세월호·날씨·김연아·아이폰
올해 최고 인기 검색어는?…세월호·날씨·김연아·아이폰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4.12.01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월호 관련 검색어 높은 순위 차지

▲ 올해 최고 인기 검색어는?…세월호·날씨·김연아·아이폰, 2014 인기 검색어 결산 (네이버 캡처)

[신아일보=김가애 기자] 종합포털사이트 네이버와 구글이 집계한 올해의 최고 인기 검색어는 '세월호'와 '날씨'였다.

'날씨'는 구글과 네이버가 1일 발표한 2014 검색어 집계 결과에서 구글 전체와 네이버 모바일부문 1위로 각각 집계됐다.

'세월호'는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됐던 사회 관련 검색어로 확인됐다.

네이버 PC부문에서는 검색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키워드이자 시사 분야 인기검색어로 꼽혔다.

네이버의 2014 인기 검색어는 세월호에 이어 유튜브, 아이폰6, 일진의크기, 만수르, 유병언, 풋볼데이, 송가연, 이카루스, 겨울왕국 등이 뒤따랐다.

▲ (그래픽=연합뉴스)
구글의 2014년 인기 검색어는 날씨에 이어 옥션, 지마켓, 보배드림, 겨울왕국, 쿠팡, 알바천국, 11번가, 뽐뿌, 루리웹 등이 꼽혔다.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사회 관련 검색어는 세월호에 이어 노란리본, 홍가혜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또 '구원파 연예인' 등 다수의 세월호 관련 검색어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감염성 질환인 '에볼라 바이러스'와 함께 3월 여객기 실종사고에 이어 7월 여객기 피격 사고 등 큰 사고를 두 번이나 겪은 '말레이시아 항공'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인물검색에서는 '김연아'가 1위였으며, 영화는 '설국열차', TV프로그램은 '무한도전', IT기기는 '아이폰', 키즈 관련은 '겨울왕국', 게임분야는 '마인크래프트', 쇼핑분야는 '옥션', 브랜드는 '아디다스'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