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 양상국 결별 소식에 과거 발언·성형 논란 재조명
천이슬 양상국 결별 소식에 과거 발언·성형 논란 재조명
  • 온라인 편집부
  • 승인 2014.11.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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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양상국(31)과 배우 천이슬(25)이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청하 광고)

개그맨 양상국(31)과 배우 천이슬(25)이 교제 1년여 만에 결별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천이슬과 양상국의 과거 발언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오후 한 매체는 "양상국과 천이슬이 바쁜 스케쥴로 자연스레 만남이 소홀해졌고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앞으로 연예계 생활을 하며 활동이 겹칠 수 있어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천이슬과 양상국의 소속사는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두 사람이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며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천이슬과 양상국의 과거 방송에서의 발언들에 이목이 집중됐다.

천이슬은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나는 '항져가이' 스타일이다. 항상 지고 가끔 이기는 스타일의 연애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양상국이 방송에서는 유하게 보이지만 둘이 있을 때는 남자 답다"며 "'네가 진짜 예쁜 줄 아냐'며 구박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KBS '해프투게더3'에서 "포털 사이트 연관 검색어로 뜬 '천이슬 양상국 이용' 검색어를 지우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상국의 유명세를 이용한다는 오해에 대해 천이슬은 "사람들이 내 직업을 '양상국 여자친구'라고 한다. 배우로 활동 중인데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천이슬은 지난 10월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성형외과로부터 "성형수술 등을 협찬으로 한 대신 병원 홍보를 해주기로 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약 3000만원대 진료비 청구 소송을 당한 바 있다.

 

이에 천이슬 측은 "성형외과 소송 논란과 이별은 별개의 문제다. 그것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이슬 양상국 커플은 지난 2013년 1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연예계 공식커플로 등극했다. 두 사람은 생애 첫 커플 광고를 찍고 '인간의 조건'서 공개 길거리 포옹을 하는 등 공개 커플답게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