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결승골' 맨유, 아스날 꺾었다… 올 시즌 원정 첫 승
'루니 결승골' 맨유, 아스날 꺾었다… 올 시즌 원정 첫 승
  • 온라인 편집부
  • 승인 2014.11.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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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아스날 (사진=맨유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웨인 루니(29)가 결승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전반전은 아스날이 경기를 지배하는 듯 보였으나 공격수 대니 웰백과 미드필더 잭 윌셔가 연달아 골 찬스를 놓치며 선제골에 실패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맨유는 역습에 돌입했다. 후반 11분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오른발 슈팅을 했고 공은 깁스의 다리를 맞고 골문으로 직행했다.

이후 40분, 루니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추가 시간 8분이 주어지고 아스날은 한 골을 성공시키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동점골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기로 맨유는 올 시즌 원정 6번째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홈에서 4승1무1패를 기록한 맨유는 이 경기 전까지 원정에서 승리 없이 3무2패만 올린 바 있다.

이로써 맨유는 5승4무3패(승점 19)가 되면서 4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