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2016년 예산확보 준비 시작
군위군, 2016년 예산확보 준비 시작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4.11.12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 부서가 함께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가져
▲ 군위군은 지난 10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16년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신아일보=군위/강정근 기자] 경북 군위군은 지난 10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2016년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그 동안 연례적인 업무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민선6기 역동적인 군정추진을 위해 매년 반복되는 업무는 제외하고 2015년 현안사업 및 2016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위주로 보고하고 실과소장 뿐만 아니라 담당 및 담당별 차석이 함께 배석해 그 어느 해 보다 심도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5개 분야(문화·환경, 농정, 건설·도시기반, 보건·복지, 행정지원)로 나누어 실시함으로써 평소 업무 연관성이 높은 부서간 상호 업무공유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업무추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보고회 내용으로는 삼국유사 가온누리, 군위군 종합운동장 건립, 팔공산 복합관광단지 조성, 공중화장실 문화개선사업 등 총 105개 사업 1조 74억원 규모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 날 보고회에서 “군정을 추진하다보면 부서간 업무공유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오늘 참석하신 분들은 소속 부서 업무뿐만 아니라 타 부서업무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참고할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국·도비 예산 확보와 관련해서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또한 사업별 전문적·체계적인 검토와 함께 공무원들의 발빠른 움직임이 필수”라며 “설득력 있는 자료와 계획을 수립해 2016년 국·도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