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흥부제’ 서막 알린다
‘제22회 흥부제’ 서막 알린다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4.09.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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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남원 흥부마을서 터 울림 행사 가져
▲ 흥부제 서막을 알리는 터 울림 행사가 흥부의 발복지로 알려진 남원 성리 흥부마을에서 열린다.

[신아일보=남원/송정섭 기자] ‘우애, 나눔, 보은, 행운’의 흥부정신을 계승한 흥부제의 서막을 알리는 터 울림 행사가 다음달 2일 흥부의 발복지로 알려진 남원시 아영면 성리 흥부마을에서 열린다.

이환주 남원시장, 장종한 남원시의회 의장, 관계기관 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풍요와 행운을 기원하는 터 울림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고유제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했으며, 특히 많은 주민이 한복을 입고 참여해 흥부 사상이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임한수 아영면장은 “핵가족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흥부의 정신을 생각하며 가족애, 형제애를 느끼고 주민이 참여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행사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2~3일 남원 사랑의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22회 흥부제는 농악경연대회, 불꽃놀이, 축하공연, 창극 흥부와 놀부 등 많은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