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서 범박지구대, 심폐소생술로 80대 생명 구해
부천소사서 범박지구대, 심폐소생술로 80대 생명 구해
  • 부천/오세광 기자
  • 승인 2014.05.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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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부천/오세광 기자] 사우나 내 의식불명의 80대 남성이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했다.

부천소사경찰서 범박지구대 하금오 경위와 성욱상 순경은 지난 2일 오후 9시20분쯤 부천 괴안동 소재 사우나 남탕에 의식 불명의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들은 맥반석 사우나에서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고 있던 이모(81)씨를 발견하고 119 구급차가 오기전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인근 세종병원으로 옮겨 꺼져가는 생명을 구했다.

범박지구대 하금오 경위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고, 이 세상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