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초성리 역세권 개발 '탄력'
연천, 초성리 역세권 개발 '탄력'
  • 연천/김명호 기자
  • 승인 2014.05.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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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군사시설 이전 합의각서 체결

[신아일보=연천/김명호 기자] 지역 숙원사업인 초성리 역세권개발을 위한 군사시설 이전사업이 타결됐다.

경기도 연천군은 국방부(국방시설본부)와 수차례의 실무협의와 조정회의를 거처 지난달 29일 초성리 역세권개발을 위한 군사시설 이전사업에 대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군사시설 이전 사업은 총 사업비 318억원을 투자해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396번지 일원에 (106,883㎡) 복합도시 프로젝트로써 2015년부터 시작해 2016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로 연천군은 초성리 역세권개발을 통해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안보, 평화, 생태, 역사, 문화, 주거 등 고루 갖춘 복합도시를 개발해 품격 있는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의각서 체결로 6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고통과 희생을 감내해온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