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장 부지 스포츠시설로 활용해야"
"승마장 부지 스포츠시설로 활용해야"
  • 포항/배달형 기자
  • 승인 2014.04.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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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승마장 타용도 활용방안' 용역결과 발표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지난해 7월 잠정 중단됐던 승마장 조성사업 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스포츠시설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북 포항시는 승마장 시설물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전문용역기관에 승마장 시설물 타용도 활용 방안에 대한 용역을 의뢰했다.

1·2차 용역 결과와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전체 1,288건 중 581건이 스포츠시설(45.1%)로 활용되기를 원했고, 후순위로는 교육·문화·예술시설(24.9%), 관공서(15.5%), 취미활동 공간(6.5%),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용역 결과 가장 효율적인 방안은 △거시적 공공성 확보 △기본 부지 용도의 한계성 △기존 시설이 가지는 한계성 △추후 재투입 공사비 △활용시기 등 종합적인 문제점들을 고려해 스포츠시설에 일부 교육문화예술 및 취미활동 공간이 상존하는 복합테마문화 스포츠단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사됐다.

포항시 축산과 이상석 과장은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포항시 승마장 시설물을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