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모금회, 세월호 피해 생계곤란 가정 긴급지원
경기도모금회, 세월호 피해 생계곤란 가정 긴급지원
  • 온라인 편집부
  • 승인 2014.04.28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금회 자체긴급지원비로 62가정에 100만 원씩

경기도 사랑의 열매공동모금회는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가운데 생계가 어려운 62가정에 모금회 자체긴급지원비에서 100만 원씩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을 받은 피해자 가정은 단원고 희생자가 많이 발생한 안산이 59가정으로 가장 많고 시흥·용인·광주 등 각 1가정씩이다.

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은 "지원한 가정 대부분 일용직 근로자가 많은 곳이어서 소득이 중단돼 월세와 공과금 체납, 생활비 부족 등 생계유지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모로 지원방법을 찾아 추가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공동모금회는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이후 21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4억8천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성금 모금은 5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농협 143-17-006141·문의 ☎ 031-220-7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