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타운 판교에 특급호텔 오픈
벤처타운 판교에 특급호텔 오픈
  • 성남/전연희 기자
  • 승인 2014.04.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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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 메리어트…해외바이어 숙식 불편 해소 기대

[신아일보=성남/전연희 기자] 삼성테크윈·파스퇴르연구소·엔씨소프트 등 700여곳의 첨단IT 및 BT벤처업체가 입주해 있는 경기 성남판교에 특급호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판교호텔'이 29일 문을 연다.

28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2011년 호텔이 없어 해외바이어 등의 숙식이 불편했던 판교에 호텔유치에 성공해 이날 분당구 판교역로 192번 길 12에 3310㎡부지에 건축연면적 4만1520㎡, 지하 6층·지상 16층 규모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판교호텔이 오픈한다.

이 호텔 전체 층 가운데 7~16층까지 10개 층에 객실 282실의 호텔시설이 있으며, 조식제공 음식점 Cafe & Bar, 연회장, 고급라운지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 호텔은 사업자 미래에셋컨설팅㈜ 판교지점이 세계최대 호텔기업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 위탁해 경영하게 된다.

시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판교개관에 따라 600여명의 고용이 창출돼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호텔은 판교 테크노밸리 중심부이자 삼성테크윈, 파스퇴르연구소, 엔씨소프트, 넥슨 등 700여개의 첨단IT 및 BT벤처업체가 입주한 연구·개발단지에 위치해 수출상담 등 판교 테크노밸리의 투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곳을 찾는 해외기업 바이어들은 물론 그동안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던 국내외 관광객의 숙박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