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중하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본격 추진"
"의성 중하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본격 추진"
  • 의성/강정근 기자
  • 승인 2014.04.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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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의원 "국비 110억 투입 연내 착공, 2018년 완공 예정"

[신아일보=의성/강정근 기자] 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군위군·의성군·청송군, 사진)은 의성군 안사면 중하리와 안사리 일대의 중하지구가 29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지구로 지정돼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중하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국비 예산 8,979백만원을 투입해 저수지 1개소를 증설하고 용수로 9,375m, 이설도로 1,626m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착공돼 201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다만 총사업비 8,979백만원은 10여년 전 설계금액이라 최소 2%는 단가 인상이 필요해 11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하지구 농촌용수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1,865톤의 농업용수가 확보돼 의성군 중하면 일대 농업인들의 농업용수 부족이 전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3월 의성군 비안면 일대 현산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규 지구로 지정돼 15,646백만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는데, 현산지구와 접해 있고 현산지구보다 먼저 추진됐던 중하지구가 이번에 신규지구로 지정·착공됨으로써, 중하지구의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이 이루어지게 되면서 현산·중하 지구 농민들 간에 갈등도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의성군 가음면 일대 가금지구 수리시설개보수 사업도 올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규지구로 지정돼 총 35억원의 국비 예산으로 양수장 2개소 및 취입보 2개소가 건설되고 있다.

또한, 의성군 다인면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에 용수로 3.4km를 개설하는 위천2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도 올해 3월 경북도로부터 신규지구로 지정돼 총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재원 의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 지역에 농촌용수개발사업 및 수리시설개보수 사업 국비 예산을 신규로 확보했다"면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공급을 통한 영농환경 개선과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