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가스 명지신도시에 총 903억원 시설투자
부산도시가스 명지신도시에 총 903억원 시설투자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4.04.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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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완공…2만4천가구에 난방공급

[신아일보=부산/김삼태 기자] 부산도시가스가 지난 23일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부산명지국제신도시의 집단 에너지 시설사업을 위해 2016년까지 총 903억원을 신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신항과 부산시가지, 김해공항을 잇는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첨단 국제업무시설과 거주환경을 갖춘 국제 업무 도시이다.

부산도시가스는 명지국제신도시에 친환경 난방열을 공급하기 위한 발전소와 배관 등 집단에너지시설을 설치해 저렴한 가격으로 열을 공급할 예정이다.

명지집단에너지 시설은 오는 7월부터 열배관 공사를 시작해 명지국제신도시 완공시점인 2016년 8월께 완공된다.

에너지지설이 완공되면 명지국제신도시와 대규모 주거단지인 오션시티에 있는 2만4천 가구 등에 난방을 공급한다.

한치우 부산도시가스 대표는 "이번 집단에너지 사업은 부산도시가스의 기업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토털 에너지 공급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