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수만마을, 자연생태우수마을 선정
화순 수만마을, 자연생태우수마을 선정
  • 화순/강영선 기자
  • 승인 2014.04.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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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생태자연환경 보전등 높이 평가

[신아일보=화순/강영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화순읍 수만(들국화) 마을이 환경부의 '자연생태우수마을' 보전활동비 지원대상 마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자연생태우수마을'은 자연환경이나 경관 등이 잘 보전되어 있거나 훼손된 생태계를 우수하게 복원한 마을을 적극 발굴·홍보해 국민들의 보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001년부터 환경부에서 지정·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지정기간은 3년이다.

이번 지정에는 전국 103개 생태마을 중 10개 마을을 지원대상 마을로 선정하는데 들국화마을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이로 인해 야생화단지 조성사업비 3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수만(들국화) 마을은 만연산을 바라보며 뒤에는 무등산과 안양산 등 높은 산으로 둘러싸이고 철쭉군락 등 빼어난 산세와 경관이 우수한 산촌마을로 특히 친환경 전통농법을 이용한 산약초 재배는 물론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인 자연보전활동을 전개해 어느 지역보다도 생태자연환경 보전에 노력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한편, 수만(들국화) 마을은 2009년에도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되어 운영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