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친환경 농산물 밥상 받는다
학생들 친환경 농산물 밥상 받는다
  • 익산/김용군 기자
  • 승인 2014.04.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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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산물 산지유통·학교급식센터 6월 준공식
▲ 익산시는 농산물 유통시설. 학교급식센터를 완공하고 시험운영에 들어갔다.

[신아일보=익산/김용군 기자] 전북 익산시는 지역의 원예농산물의 원활한 집하.선별, 포장 시스템을 갖춘 농산물 유통시설. 학교급식센터를 완공하고 시험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6월 익산시 목천동 916-1번지 일원에서 농산물 산지유통. 학교급식센터 준공식 및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연다.

유통센터는 총 36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농산물 유통시설 2,042㎡, 학교급식시설 999㎡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 2012년도부터 학교급식 공급위탁 업체로 선정된 익산원예농업협동조합이 사업을 지속 운영한다.

학교급식센터는 친환경선별장과 저온저장고, 입고.출하장 등을 갖췄다.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우수농산물을 입고에서 출고까지 콜드체인 시스템(저온유통)으로 운영해 신선한 급식재료를 제공한다.

이번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한 최신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전북 광역 학교급식지원센터로서 기능이 확대되어 인근 전주시, 군산시, 김제시 등으로 확대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산물 유통센터는 선별장과 포장장, 창고 등이 조성돼 토마토, 배, 딸기, 멜론, 고구마 등 7개 품목을 9,650톤까지 확대 취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산물 산지유통. 학교급식센터 준공으로 지역농산물 상품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유통단계 축소와 공급체계 개선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급식과 단체급식의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