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초장1지구 도시개발사업 환경오염심각
진주시 초장1지구 도시개발사업 환경오염심각
  • 진주/김종윤기자
  • 승인 2014.04.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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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내 폐기물 곳곳에 산적 도로 비산먼지 몸살
▲ 진주시 초장지구 H건설 공사 현장내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이 곳곳에 산적해 있다.

경남진주시 진주초장1지구 택지개발 및 대규모아파트 부지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H중공업은 인근지역의 주민들로부터 소음과 날림먼지 등으로 인한 민원이 폭주해도 행정당국이 단속은 뒷전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진주시는 2021년 진주시 도시기본계획상 주거용지로 계획된 초전동 1257번지 일원에 대해 도시개발사업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 시행해 택지의 안정적 공급 및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합설립자에 인가했다.

도시개발 사업지구는 공동주택 3,835호 단독주택 246호, 준 주거 66호가 들어서는 사업에 소요되는 민자 사업비 1,174억원이 투자

되는 택지조성 사업으로 조합이 사업주최이며 사업시행은 환지방식으로 H중공업이 택지조성 사업을 시행하면서 인근 초전프로지오 아파트와 일동아파트, 상가 주민들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날림먼지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도 뒷북행정에만 일관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공사 현장내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이 곳곳에 산적해 있고, 사업지구에 진. 출입하는 대형공사 공사 차량의 잦은 통행으로 도로가 토사로 뒤덮혀 있고 비산먼지가 발생해도 행정의 단속손길이 미흡하다는 여론에 현장실태파악에 나서는  등 뒷북행정을 일관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H중공업측은 현재 전체 공정률이 65% 정도라며 현장내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진주소재 D업체에게 배출되고 있다는 입장만 나타내고 있으나 건설폐기물과 임목폐기물이 현장 곳곳에 쌓여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봄철 날림먼지와 소음 폐기물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 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이 지역 주민들은 업체에 대한 혜택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