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부지에 대형 버스 주차장이 들어선다?
학교부지에 대형 버스 주차장이 들어선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4.04.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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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화 서울시의원, 임시회서 문제점 지적

▲ 윤명화 의원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서울시의회 윤명화 의원은 15일 개최된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울시와 SH공사 주도로 신내동 2지구 학교부지에 건립되고 있는 임시주차장과 관련해 강하게 질타했다.

윤 의원은 "사업 진행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이 없었고, 법률검토 역시 미비했다"고 밝히며, 관계자 문책을 강하게 요구했다.

중랑구 신내 2지구 학교부지의 대형버스 주차장 활용 계획은 기존 6호선 봉화산역, 화랑대역 인근 공영주차장에 아파트가 들어섬에 따라 계획됐다.

윤 의원이 서울시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SH공사는 지역주민에 대한 아무런 사전안내 없이 공사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의원은 "주변 단지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법률검토와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통해 어머니가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신내동 2지구 부지에는 용도에 맞는 학교 및 교육시설이 들어서게 될 것"이라며 "학교 건립을 강하게 추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