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송도누리공원 30일 준공
송도국제도시 송도누리공원 30일 준공
  • 인천/김경홍 기자
  • 승인 2014.04.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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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등·전통정자 등 연출…내달 1일 개방

[신아일보=인천/김경홍 기자] 송도국제도시 5·7공구 주요 기반시설인 송도누리공원(문화공원)이 시민들의 이용 준비에 한창이다. 공원을 30일 준공하고, 시민들에게 다음달 1일부터 개방한다.

이번에 조성한 송도누리공원은 4개 지구(총 면적 237,211㎡) 중, 1지구인 41,403㎡를 한국전통정원 개념으로 조성했다.

송도누리공원은 오래된 황금갯벌을 생성했던 바다의 물결을 모티브로 문화적 활기와 생태적 건강함을 구현해, 송도국제도시의 정체성을 살리고자 했으며, 이러한 것에 착안해 설계 모티브를 기억(Memorial), 문화와 예술(Culture-art), 휴먼(Human), 생태(Eco)의 물결(Wave)로 했다.

또 기억에서 전통을 구현하고, 문화와 예술에서는 전통 재료인 석등, 전통정자, 방지, 초정, 전통담장, 굴뚝, 괴석 등으로 연출했다. 휴먼은 한국적 정서를, 생태는 울창한 숲 속에서 점차 열린 자연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식재 공간 구성은 크게 소나무림, 매화나무림, 참나무림, 잔디광장인 전통놀이체험장으로 구성했으며, 2·4공구에 이미 조성한 미추홀공원과 녹지축으로 보행육교로 연결되어 있어 주민의 이용이 편리하다.

이밖에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시설로는 산책로, 운동시설, 쉘터, 평상, 벤치, 자전거 보관대 등을 설치했다.